지나간 시간들이 아깝다고 생각은 하면서 나는 매일을 똑같이 시간만 떼우면서 보내고 있다.
한 번 지나간 시간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거란걸 알면서도 사람의 마음이라는게 참 간사하다.
얼른 한달을 채워서 월급을 받아야지, 출근해서도 마찬가지로 하루가 얼른 지나갔으면 좋겠다. 얼른 퇴근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들만 하는 것 같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정말 한심하지만, 어찌 생각하면.. 그냥 스트레스를 덜 받기 위해 퇴근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라고 스스로 위로하고 있는 중이다.
이미 나의 많은 세월들이 지나가버렸다.
지나간 일들을 되짚어보면 후회스러운 일들이 가득한데, 앞으로 내가 먼 미래에 지금을 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시간이라는게, 세월이라는게.. 너무나 빠른 빛처럼 순식간에 지나가기 때문에 절대 잡을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렇지만 즐길 수 있다면 즐겨야하는 것 같은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들.
지금이라도... 얼른 정신차려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