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gar and Spice an...


내가 중학교 1학년때 정말 좋은 담임선생님을 만났었다. 그 선생인님은 내가 중학교를 졸업할때까지는 나를 굉장히 예뻐해주셨는데, 항상 예쁘다해주고 공부 열심히하라고 토닥여주시고, 

더불어 공부를 안하고 삐딱선을 타면 크게 혼을 내주시기도 하셨었다. 공부와는 전혀 인연이 없고 학교에 대한 미련이 없어서 학교를 생각하면 좋은기억은 별로 없는데, 가끔 그때 그 

선생님을 생각하면 그 선생님 덕분에 중학교에서 조용히, 무사하게 졸업할 수 있지않았나싶다. 그리고 내가 고집을 꺽어 선생님 말씀을 듣고 꾸준히 공부를 했다면 지금과는 또다른 

삶을 살고있었을텐데, 공부하기싫다고 왜 그렇게 고집을 부렸는지, 철없었던 아이라서 나도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나를 좋은쪽으로 계속해서 인도해주셨던 그 선생님을 잊지못한다. 내가 

유일하게 존경하는 분도 딱 한분, 그때 그 선생님이시다. 사회과목을 가르치셨던 선생님이셨는데, 사회과목처럼 정말 정직하고 좋으셨던 분이라 괜스레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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