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gar and Spice an...


나는 얼굴이 작아보인다는 얘기를 정말 많이 듣는데 얼굴의 위아래 비율이 아래쪽이 거의 반절이다보니까 하관이 커서 어찌보면 얼굴이 대빵만하게 커보인다. 얼굴에 눈코입에 대한 

컴플렉스는 없는데 이상하게 하관이 조금 큰것에 대해서는 약간 신경이 쓰인다. 하관이 큰 덕분에 음식도 입안에 가득넣고 우걱우걱 잘도 씹어먹을 수 있는데 그걸 남자친구가 자꾸 

내가 신나게 많이 먹을때마다 놀려댄다. 자꾸 놀려대니까 한번만 더 놀리면 눈물이 나버릴것 같다. 그래도 나는 내가 입이 작은 편이 아니라서 먹고싶은 음식을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데 말이다. 어찌보면 컴플렉스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때는 많이 먹을수 있어서 좋은.. 참 아이러니한것 같다. 요즘 턱을 짜르는 수술도 있던데, 솔직히 

그런 수술을 받을만큼의 컴플렉스는 아니여서 그냥 조용히 이대로 살아야겠다. 그냥 단한가지, 남자친구가 놀리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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