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gar and Spice an...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꽤 무서웠다. 평소같이 잠을 이뤘는데, 도대체 내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는건지 갑자기 왜 그런 꿈을 꾸었는지 모르겠다. 솔직히 입밖으로 꺼내기에는 정말 불길한 

꿈이였다. 혹여나 현실에서 일어날까봐 겁이 나기도 하고, 나나 내 지인, 혹은 가족까지.. 좋지않은 일들이 생길까봐 그냥 걱정이 될뿐이다. 하루종일 꿈때문에 기분이 싱숭생숭했다. 

보통 꿈을 꾸면 아침에 잠깐 생각을 하다가 어느순간 확 잊어버리고는 하는데, 오늘은 하루종일 생각이 나는 바람에 계속해서 안좋은 생각들을 하게되었다. 꿈에 나타났던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는 확률이 극히 적겠지만, 그래도 괜히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하면 겁이 나는건 사실이다. 안좋은 생각을 할수록 오늘밤에도 꿈을 꿀까봐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최대한 

생각하지않으려고 해도 계속 생각이 나니 우울하다. 이렇게 계속 주절거리면서도 생각이 나서 하지말아야하는데... 계속 되뇌이고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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